펫 보험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당연한 추세로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펫 보험이 무엇인지 모두 가입 가능한지 등 기본적인 내용들을 우선 적으로 파악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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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 보험이란?
펫 보험은 1924년 스웨덴에서 최초로 판매 시작된 제품이며 반려동물을 위한 실손의료보험 컨셉의 보험으로 반려동물이 상해 또는 질병으로 동물병원에서 치료받아 발생한 치료비를 약관에 따라 보상하는 상품입니다.
한국 시장에서는 펫 보험이 상대적으로 모습을 나타난 지가 얼마 되지 않아 가입률이 1% 미만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펫 보험 제도개선 방안
최근 정부에서 반려동물 보험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었는데, 이와 관련된 기사가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버튼을 클릭해 보세요.
반려동물 모두 가입이 가능한가?
가입 가능한 대상
- 가정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강아지 혹은 고양이, 장애인 안내견이 포함됩니다.
가입 불가능한 대상
- 동물농장, 유기 동물 보호센터, 판매시설에 있는 강아지나 고양이
- 수렵, 투견, 경주견, 탐지견 등 특수한 목적으로 키우는 강아지
가입 가능한 나이
- 생후 61일 이후부터 가능한 곳도 있으나 평균 91일 이후로 가능
- 최대 만 8세 ~ 만 10세까지 가입 가능
- 나이가 올라갈수록 비용이 올라가며 치료 이력이 생기면 가입이 어려워짐
- 펫 보험은 출생 후 91일~만 나이 1세 이전이 가입하는 것이 가장 저렴함
가입 방법
보통 반려견, 반려묘의 정면 및 측면사진 2장을 필요로합니다. 강아지의 경우 동물 등록번호로도 쉽게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금 청구도 365일 24시간 모바일로 쉽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늘고 있는 펫 보험 가입자
반려 가구가 늘어남과 펫 보험의 가입자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또한 동물은 사람처럼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에 진료비 부담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본인이 반려동물을 기르고 계신다면 펫 보험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 보시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펫 보험 보장 내용
우선 보장 내용으로는 입원, 통원, 수술, 검사비, 배상책임 비용들에 대해 보상이 되는데, 대표적으로 슬개골 탈구, 고관절 탈구, 인대 파열 같은 다리에 관련된 질환들이 보장됩니다.
추가로 암, 심장질환, 신장질환, 방광 질환 등 주요 기관지 질환들과 백내장, 녹내장같이 눈에 관련된 질환에 대해서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방접종이나 중성화 수술 같은 직접 치료가 아닌 수술은 보상이 되지 않습니다.
보장 범위가 회사별로 각각 다르므로 가입 전에 회사별로 보장 범위를 잘 비교해 보세요.
펫 보험 보상 비율 및 자기 부담금
■ 보상 비율
보상 비율은 50% / 70% / 80% / 90% 중에서 선택이 가능합니다.
■ 자기부담금
자기부담금은 0원부터 시작해서 1, 3, 5만 원 중에서 선택이 가능합니다.
※ 보상 비율과 자기부담금은 비율이 높고 부담금이 낮은 게 당연히 좋겠지만 평균적으로 많이 선택하시는 보상 비율은 80%, 자기 부담금은 1만 원으로 선택하고 있습니다.
펫 보험 중요 체크 항목
- 연간 한도 및 일일 한도, 수술비 총 한도
- apk 및 spt 보상 여부
- 치과 및 구강질환 보상 여부
- 월 보험료, 갱신 주기
- 반려동물들의 경우 건강보험 적용이 안 되기 때문에 아프면 병원비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총한도와 일 일 한도는 높은 곳으로 선택해 주세요.
- APK와 SPT 두 가지는 대부분이 보상이 안 되거나 SPT 하나만 해주는 곳이 많은 것을 보실 수 있는데 그만큼 APK 및 apt로 치료를 많이 받는다는 뜻입니다.
- APK와 SPT는 피부질환에 많이 사용되는 아포퀠, 사이토 포인트라는 약물로 만성 알레르기나 아토피, 가려움증의 경우 이 두 가지를 대체할 수 있는 약물이 없다고 하니 꼭 혜택이 있는 곳을 선택하세요.
- 치과치료, 구강치료의 경우도 안되는 곳보다 되는 곳이 좋겠으며, 갱신주기는 평균 3~5년이 있는데 길게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마치며
최근 10월 정부에서 펫 보험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하면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눈에 보입니다. 어떻게 더 개선될지 지켜봐야겠지만 효과적인 정책을 통해서 소비자들의 편의와 시장 경쟁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시스템이 구성되었을 때 모두가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모든 반려동물이 건강하고 아프지 않도록 아프더라도 부담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반려동물 보험 활성화 방안이 개선되길 바라며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들의 펫 보험 가입률도 향상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