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 부엌과 화장실 그리고 창문틀 등 잠시 방심하면 구석구석에서 심심찮게 곰팡이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춥고 비도 오는 날 냄새와 축축한 느낌이 든다면 100% 어딘가에 곰팡이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습도와 온도가 높은 여름 장마철에 곰팡이가 생기기 아주 좋은 조건이니 환기와 물기 제거를 잘해주어 곰팡이 생성을 막는 것이 중요하지만 혹시 곰팡이를 발견하셨다면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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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가 생기는 이유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발생하는 원인을 아는 것이 중요한데 바로 ‘습기’입니다. 특히 여름과 겨울 집안과 야외의 온도가 달라 창문과 벽면에 자주 발생하는 결로현상이 대표적인 곰팡이 발생의 원인입니다.
그리고 물을 자주 사용하는 부엌과 화장실에서 환기가 잘되지 않는 경우 고여있던 물에 의해서 물때와 곰팡이가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아파트가 아닌 빌라 같은 경우에는 화장실에 통풍이 쉽지 않아 잠시 방심하는 쉽게 생기는 붉은 곰팡이를 심심치 않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결로현상 이란?
결로현상은 외부와 내부의 온도 차가 대략 15℃ 이상 나거나 내부 습도가 높을 경우 물방울이 맺히는 현상인데, 이러한 현상을 통해 곰팡이 발생하기가 쉽게 일어나게 됩니다.
결로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여름, 겨울에 에어컨과 난방을 강하게 틀면 발생하기 좋으니, 환기와 단열을 통해서 실내 습도 관리를 잘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로현상 예방
집에 온도관리를 잘해주면 결로현상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해서 결로현상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세요.
곰팡이가 예방 방법
곰팡이 예방 방법들은 부지런하게만 움직여 준다면 가능합니다. 습기를 제거해 주고 환기를 자주 해 주는 것인데, 하루 이틀이나 의식적으로 움직일 수 있지만 매일 해주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곰팡이가 생기고 나서 제거하는 일보다는 예방하는 것이 훨씬 좋으니 생각날 때마다 실천해 주세요.
단열
건물 벽면에 단열 공사가 되어있지 않다면 벽면에 습기가 쉽게 생기는 결로현상이 발생하게 되며 곰팡이가 쉽게 발생하는 원인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단열 공사를 다시 시행해 주거나 임시방편으로 단열 벽지를 부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습기 제거(물기 제거)
부엌과 화장실 등 물을 자주 사용하지만, 환기가 잘되지 않는 곳은 와이퍼나 티슈 등으로 물기를 제거해 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화장실은 환기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샤워 후 물기를 그대로 방치하게 된다면 타일 틈과 실리콘에 곰팡이가 자리 잡기 시작하고 하게 됩니다.
제습기 사용
전기세가 들어간다는 단점이 있지만 가장 확실한 곰팡이 예방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환기가 어려운 화장실에 제습기를 1~2시간 사용해 준다면 곰팡이 예방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또한, 여름 장마철에 제습기를 사용해 주어 집안 습기를 제거해 주는 것이 아주 효과적이며 빨래 건조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환기
가장 간단하지만 실천하기 쉽지 않은 ‘환기’입니다.
여름철과 겨울철 덥고 추운 날씨 때문에 다들 집안에서 에어컨과 난방을 틀어놓고 환기하지 않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안 그래도 덥고 추운데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불편함을 이겨내기란 쉽지 않겠지만 간단하게 10분만 환기를 해주시면 곰팡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신문지 활용
어른들이 익히 알고 사용하고 있는 방법이 신문지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옷장이나 신발장 그리고 상부장과 하부장까지 여러 곳에 신문지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상부장과 하부장엔 신문지를 깔아줌으로써 설거지 후 남아있는 물기 제거와 습기 제거를 노릴 수 있으며 옷과 신발에 신문지를 끼워두면 습기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곰팡이 제거 방법
아무리 예방하고 노력에도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만약에 집안 어딘가에 곰팡이가 이미 생겼을 때 효과적인 제거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살균제(락스)
락스를 곰팡이에 뿌려주고 대략 1시간 뒤 물로 씻겨 내리거나 칫솔 등으로 문질러주면 손쉽게 제거 가능합니다.
최근에는 액체 타입만이 아닌 젤 타입으로도 세제 제품이 잘 나오고 있으니 젤 타입을 추천해 드립니다.
만약 액체 타입만 보유하고 계신다면 곰팡이 위에 휴지나 헝겊을 올린 뒤 락스를 도포하고 기다려 주셔도 효과적으로 곰팡이를 제거 가능합니다.
식초
분무기에 식초를 채우고 곰팡이가 생긴 곳에 뿌려주시고 곰팡이가 없다면 두꺼운 휴지나 헝겊에 식초를 묻혀 곰팡이가 있는 곳을 닦아주세요. 그 후 약 1시간 정도 대기한 뒤 수세미로 곰팡이를 제거해 주세요.
치약
싱크대에 곰팡이가 생겼다면 사용하지 않는 치약을 이용하면 효과적입니다. 치약 속에 들어있는 계면활성제, 연마제, 불소 등이 곰팡이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사용하지 않는 칫솔과 치약을 이용하여 곰팡이가 생긴 곳을 문질러 준 뒤 30분간 방치하고 물로 씻겨 내려주세요.
곰팡이 제거제 스티커
새로운 아이템으로 곰팡이가 생긴 곳에 곰팡이 제거제 테이프를 붙여주고 완전히 마른 뒤 떼주면 곰팡이가 사라지게 됩니다.
마무리
커피점에서 비치해 놓는 원두 가루를 활용하는 것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커피 찌꺼기를 용기에 담아 습기가 많은 곳에 배치해 두면 습기를 제거하고 커피 향으로 냄새까지 잡을 수 있다고 합니다.
곰팡이는 따뜻한 온도와 70% 이상의 습도, 먼지 등의 영양분이 있는 경우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마철 동안 제습기, 에어컨, 제습제 등을 잘 활용하여 습도 조절을 통해 곰팡이를 억제할 수 있습니다.
혹시 곰팡이가 생겼다면 다른 곳으로 퍼지기 전에 즉시 제거해 주는 게 좋습니다.
곰팡이를 제거하기위해 락스 등의 세제를 사용할땐 마스크를 필히 사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