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사는 사람이라면 빠르면 학생부터 신혼부부까지 다양한 이유로 이사를 하게 됩니다. 이사 갈 집이 정해졌다면 이제는 준비를 해야 합니다. 짐이 별로 없다면 괜찮겠지만, 가족 구성원이 많거나 짐이 많다면 업체를 이용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임대인과 관리인 경비실 등에 인사를 함으로써 좋은 인상을 남기고 떠나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럼 이사 갈 때 어떤 부분들을 고려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이사란?
이사는 간단하게 말해서 사는 곳을 다른 데로 옮긴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이런 간단한 설명 안에 집을 내놓고 새로운 집을 구해야 하며 기존에, 집에 있는 짐들을 포장해서 옮기는 과정과 최종적으로 전입신고까지 완료하기까지 아주 많은 작업과 시간이 소요되는 과정입니다.
만약 별생각 없이 시간 되면 다 해결될 거로 생각한다면큰 오산일 수 있으니, 사전에 대조표를 작성해서 미리 준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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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 집내놓기
이사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면 3~4달 전부터 준비해야 합니다.
우선 가장 기본적으로 부동산에 집을 내놓아야 하며 전, 월세로 주거하고 있고 재계약 의사가 없거나 만기 전에 이사를 원한다면 임대인이 새로운 임차인을 구할 수 있도록 미리 이야기해야 합니다.
이사 한달 전
짐이 많다면 비용은 들지만 이사 업체를 통해서 이사하는 게 좋으니 포장이사와 보통 이사를 비교해서 선택하시고 만약 선택 이사를 이용하신다면 계약서를 받아주세요.
이사업체를 선정하실 때는 최소 3곳 이상 비교해 보길 추천해 하며, 가격이 큰 차이가 없을 거로 생각하지만 직접 발품을 팔 때마다 가격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업체가 정식으로 등록된 업체인지 보험 가입 여부와 후기를 참고하세요.
2주 전
업체 선정이 끝났다면 청소업체를 알아볼 차례입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도 청소를 하고 비워야 하는지 그냥 가도 되는지에 따라 달라지는데 간단하게 생각해서 입주했을 때 집 상태로 돌려놓는다고 생각해 주세요.
그리고 도배, 장판 작업도 생각하고 계신다면 업체를 선정하여 작업 일정을 잡아주셔야 하며, 청소, 도배 업체도 최소 3곳은 비교 견적을 진행하시고 정식 업체인지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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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전
만약 엘리베이터가 있는 곳이라면 이사 나가는 곳과 갈 곳 양측 관리사무소에 이사 내용을 알리고 이사 당일 엘리베이터를 예약해야 하며 이용 요금을 지급해야 합니다.
추가로 각종 구독 서비스와 배달, 전화 그리고 인터넷, IPTV, 도시가스 등의 이전 설치를 요청하세요.
우편물 주거 이전 서비스를 신청하고 관리비 자동이체를 해지해 주시마지막으로 이사 가면서 버릴 가구와 재활용 쓰레기, 폐기물의 배출을 준비해서 신고해 주세요.
2~4일 전
관리사무소에 다시 한번 이삿날을 통보해 주고 잔금 이체를 위해 은행 계좌의 보유 금액과 이체 한도를 미리 확인해 주세요.
이사하는 동안 발생할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서 100L짜리 쓰레기봉투를 구입해 간단하게 버릴 수 있는 것들은 미리 배출해 주세요.
이사 당일
이사 당일에는 전기, 가스요금, 장기수선충당금 등 관리비를 정산하고 열쇠와 리모컨 음식물 쓰레기 카드 등 기본옵션 반납해 주세요.
집 나오기 전에 남은 물건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이사할 집에 대해서 잔금 및 공인중개사 수수료 지급해 줍니다.
가구 배치 등 이삿짐 직원들에게 설명해 주며, 간단한 부분은 설치를 요청합니다. 관리사무소와 주민센터에 방문해서 세대 등록을 진행하고 도어록 비밀번호를 변경합니다.
마치며
이사를 하거나 곧 갈 예정인 분들은 위의 체크리스트를 확인하시고 하나씩 점검해 가면서 차근차근 진행해 보세요.
이사할 때 위의 내용 말고도 신경 써야 할 부분들이 훨씬 많겠지만, 필수적인 부분만 소개했습니다.
미래를 위해 더 좋은 곳으로 이사 가기 위해 준비하고 계신 분들 축하드리고 문제없이 준비하셔서 문제없이 이사를 완료하길 바랍니다.